2025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움직였습니다. 이번에는 '동맹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까지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았습니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라는 구호를 다시 꺼내 들며, 그는 동맹국에도 예외 없는 관세 조정을 선언했죠.
💼 트럼프는 정치인보다 협상가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기 전, 부동산 재벌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의 협상 방식은 전통적인 정치 외교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는 협상을 '게임'이자 '쇼'로 여깁니다. 상대를 압박하고,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으로 주도권을 쥐려는 전형적인 거래꾼 스타일이죠.
📈 이번 관세 협상, 누구를 겨냥했을까?
- EU: 자동차와 철강 관세 인상 가능성. 독일과 프랑스를 흔들며 공동전선을 무너뜨리려는 의도?
- 일본: 안보 이슈와 연결해 '주일미군 방위비'와 자동차 수출을 동시에 압박
- 한국: 반도체 수출·전기차 보조금 문제 등 민감한 기술 분야 조정 요구
- 캐나다·멕시코: USMCA 재개정 카드까지 꺼낼 수도?
겉으론 "공정한 무역"을 외치지만, 실제론 경제력과 안보를 엮은 복합 협상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협상 대상국이 거절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면서도, 동시에 그들의 급소를 파고드는 방식입니다.
🎯 트럼프의 대표 협상 전략 3가지
- 1. 빅 블러프 전략: 처음엔 과도한 요구를 던지고, 상대가 양보하면 '성공한 협상'으로 포장
- 2. 갑자기 뒤집기: 합의 직전 말을 바꿔 협상력을 다시 끌어올림
- 3. 연결 협상: 무역, 안보, 외교, 군사 비용까지 '올인원 패키지'로 협상
예를 들어, "너희 자동차에 관세 부과할 수도 있지만, 방위비를 좀 더 부담한다면 봐줄 수도 있어" 같은 식이죠. 전통 외교가 아닌 협상의 기술로 무장한 셈입니다.
🌎 동맹국들의 반응은?
트럼프의 협상은 종종 '동맹국 갈라치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예전에도 한국과 일본을 따로 협상 테이블에 앉혔고, EU 국가들을 분리해 압박한 전례가 있죠. 이번에도 동맹이라는 이름을 유지하면서, 경제적 '갑을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강경하게 맞설 채비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더 이상 굴욕적인 협상엔 응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고, 한국 역시 '경제적 보복에 대한 대비'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 한국은 어떤 카드를 꺼낼 수 있을까?
한국의 대응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 1. 미국 내 기업 투자 확대: 반도체, 배터리 공장을 미국에 짓는 '달래기 전략'
- 2. 다자 협상 활용: EU, 일본 등과 공동 대응 노선 마련
- 3. 보복관세 대비 시나리오: 핵심 수출품목 보호 정책 가동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을 고려하면, 감정적인 대응보다 기술·안보 교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트럼프는 협상의 고수이자, 예측 불가능한 딜메이커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관세 협상도 단순한 무역 이슈가 아니라,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는 '게임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복잡한 판에서 어떤 전략으로 살아남아야 할까요?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누가 더 오래 버티고, 똑똑하게 움직이느냐입니다.
이제 트럼프의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 동맹국들. 그들은 과연 어떤 카드를 꺼내들까요? 그리고 한국은?
당신이라면,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어떤 전략을 쓰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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