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 박근혜 vs 윤석열: 두 대통령의 탄핵, 닮은 듯 다른 이야기

kingjc 2025. 4.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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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정사에 단 두 번뿐인 대통령 탄핵. 바로 2017년 박근혜 대통령2025년 윤석열 대통령 이야기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탄핵'이라는 단어는 기억하고 있을 만큼, 이 두 사건은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그렇다면, 이 두 대통령의 탄핵은 어떻게 달랐을까요? 오늘은 조금 가볍고 재밌는 시선으로 두 사건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

탄핵 사유, 누가 더 충격적?

구분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기 2016년 12월 국회 가결, 2017년 3월 헌재 인용 2025년 3월 국회 가결, 4월 헌재 인용
주요 사유 최순실 국정농단, 문건 유출, 권한 남용 계엄령 선포, 헌정 질서 위반, 권력 남용
헌재 판결 8인 전원 일치 인용 8인 전원 일치 인용

박근혜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과의 국정 농단,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로 인한 헌정질서 위반이 핵심이었습니다. 상황은 달랐지만 결과는 같았죠: 헌재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

거리의 풍경은?

2017년 광화문은 하나의 축제 같았습니다. '촛불 집회'라 불리는 이 평화로운 시위는 수많은 시민들이 매주 촛불을 들고 모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죠.

 

반면, 2025년은 다소 다릅니다. 온라인에선 뜨거웠지만, 거리의 풍경은 상대적으로 조용했어요. 탄핵을 지지하는 목소리와 반대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강하게 나타나며, 양극화가 훨씬 뚜렷했습니다.

해외 외신은 뭐라고 했을까?

박근혜 대통령 당시엔 BBC, CNN, 뉴욕타임즈가 앞다퉈 “한국 시민들의 평화로운 민주주의 승리”라고 칭찬했어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때는 AP, 로이터, 가디언이 “헌정 질서 회복”과 “법치주의 실현”에 주목했죠. 이번에는 특히 헌법재판소의 판단력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탄핵 이후, 분위기는?

  •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당선 → 개혁과 통합 분위기
  • 2025년: 6월 조기 대선 예정 → 정치적 혼란 속 불확실성

2017년은 새 정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시기였다면, 2025년은 혼란과 긴장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직 후보들도 확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정국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두 번의 대통령 탄핵. 내용은 달라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민주주의의 작동'입니다. 혼란 속에서도 법과 절차를 지킨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죠. 그럼에도 한국은 두 번이나 그것을 해낸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함께한 시민 한 명 한 명이 사실은 주인공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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